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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나의 친구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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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남 댓글 1건 조회 6,613회 작성일 06-05-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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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춥고 어두운,그리고 어디 마음 붙일곳 없을때      친구여, 너는 지금 어디만큼 떠도느냐.      미쳐 잠들지못한 나의 잠재능력이 반응하며      이대로 나도 잠들고싶은 그리움만 쏟아지는데,      춥고 험한 어디에서 너는 지금 고향을 생각하고 있느냐....                     <내곁을 떠나간 친구 이용택 선생을 생각하며>

댓글목록

GjTennis님의 댓글

GjTennis 작성일

그대의
야윈 어깨
찬바람 불어대니
고단한
인생살이
가녀린 흔들림에
떠나도
붙잡지 못해
나 혼자서 울었소
잊으리
잊으리라
잊힌 줄 알았는데
임 소식
바람결에
애간장 녹아지니
다 녹아
추스린 가슴
다시 한 번 무너지네

오늘 처럼 비 내리는 날에는
가슴 깊이 젖어드는 그리움에
더욱 더 생각이 나겠지요
그놈에 정이뭔지...
가슴 뭉클하고 찡 합니다.
따끈따끈한 해장국에 쇠주나 한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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