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게시판

영산포 에서-1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용남 댓글 0건 조회 3,257회 작성일 07-08-13 14:08

본문

가버린날 그리 멀지 않아도 스스로 아득한데 모든게 그리움되어 가슴에 쌓이네, 연실에 손마디 찢어지는줄도 잊고 겨울 언덕에올라 북풍에 눈보라 맞으며 방패연 가오리연 날리던 시절 검정고무신 신고 굴렁쇠 굴리고 딱지치고 제기차고 구슬치기 하며 논빼미에 얼음얼면 대나무 스키타기 신나던시절 빨가벗고 영산강에 조개줍고 멱감던 시절이 모든게 그리움되어 가슴에 쌓이네 삐기 뽑아먹고 찔레순 꺽어먹고 시누대에 종이씹고 팽나무 열매총 쏘며 달리던시절 추억은 새록새록 옛날로 가는데   시간은 지나고 지나 스스로 아득한데 가버린날 그리 멀지 않아도... 모든게 그리움되어 가슴에 쌓이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477건 446 페이지
경기게시판 목록
제목
홍보부 4,179
유치후 5,210
홍보부 4,907
김영기 4,870
김상문 4,472
박이수 4,686
김상현 4,175
유치후 4,832
박용남 3,258
홍보부 5,989
김상문 6,290
이봉현 4,251
홍보부 15,063
이봉현 5,082
이봉현 17,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