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롤 강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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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 j T 댓글 0건 조회 9,341회 작성일 09-11-08 00:48본문
오른발에 체중을 싣고 볼을 쳐라 - 역크로스
역크로스에 각도를 주어 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오른발(축)이 얼마나 지면을 확실하게 잡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축이 되는 발로 지면을 힘껏 밟음으로써 몸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회전하는 것을 막고, 오른발을 박차면서 볼에 힘을 실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라켓 헤드로 스윙하기 보다 그립 부분을 밖으로 밀어내는 식이 좋다. 팔로우드루도 치고 싶은 방향으로 한다. 일반적인 볼은 치지 않으면 몸 옆을 지나가지만, 돌아 들어가서 치는 역크로스샷의 경우에는 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돌아 들어간 만큼 볼이 자신의 몸으로 붙는다. 그러므로 그것을 밀어 되돌려 주는 식의 라켓 조작이 필요하다.
(그림) 오른발을 확실히 정하면, 역크로스의 타구가 정확해진다.
상체를 깊이 밀어 넣고, 팔로우드루를 크게 한다 - 스트레이트
크로스로 온 볼을 스트레이트로 칠 때 라켓면을 대기만 해서는 사이드아웃이 되어 버린다. 볼이 바깥으로 달아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상체를 이용해서 몸으로 확실히 볼을 눌러 주어야 한다. 같은 이유로 팔로우드루는 크게 잡는다. 임팩트에서 스윙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 확실하게 팔로우드루를 한다. 밀어내는 식의 팔로우드루가 아니라 크게 스윙하다가 마지막에 약간 스핀을 주며 라켓을 덮어주어야만 사이드 아웃될 위험이 적어진다.
타이밍은 임팩트 때 반 박자 정도 늦춰야 그만큼 타점이 늦어져서 스트레이트로 간다. 또 랠리 중 기회를 보아 스트레이트로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처음부터 스트레이트로 치는 자세를 잡고 타점을 다소 앞에 두고 크로스 랠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림) 몸을 뒤로 젖히지 말고 상체가 볼을 향해서 가는 자세로 친다.
낮은 위치에서 천천히 손목을 이용해서 쳐 올린다 - 쇼트 크로스
크로스 쪽으로 가라앉는 얕은 볼을 치기 위해서는 순회전을 이용한 샷이 가장 좋다. 라켓을 앞으로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쳐 올려서 회전을 건다. 그러기 위해서는 라켓 헤드를 일단 낮은 위치에 둘 필요가 있다. 손목에 힘이 들어가서는 헤드가 내려 가기 어려우므로 좀 느슨하게 잡아 손목에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헤드가 내려 가기 쉽고 위로 쳐올릴 수가 있다. 또 거리가 짧으므로 테이크백을 다소 작은 듯하게 쳐야 한다.
무조건 세게 치면 컨트롤이 불안정해지므로 가볍게 갖다 댄다는 기분으로 친다. 이러한 샷은 공을 살짝 떨어뜨린다는 기분으로 치는 것이 중요하다. 서비스 박스 안에서 볼에 각도를 주어 짧게 치는 연습을 한다.
(그림) 그립을 다소 느슨하게 쥐면 손목도 부드러워져서 라켓 헤드를 떨어뜨리기 쉽다.
스윙도 팔로우드루도 작게 - 찬스볼
찬스볼에서는 세세한 컨트롤은 필요 없지만 자신이 앞으로 달려들어온 만큼 베이스라인까지의 거리가 짧아져 있기 때문에 거리 조절이 되지 않아서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스윙 전체에 힘을 넣는 것이 아니라 임팩트에 힘을 집중시켜서 쳐야 한다. 또, 테이크백을 머리 위로 크게 하지 않고 스윙 자체도 중간 정도의 크기로 한다. 그리고 팔로우드루는 빠르고 작게 한다. 어깨를 중심으로 한 큰 스윙이 아니라 팔꿈치를 중심으로 한다.
앞으로 달려 들어가도, 앞을 향한 채로 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몸을 회전시키고 나서 친다. 네트에 가까워질수록 높은 타점에서 치는 것을 의식하고 체중을 싣기 위해서 보통 때보다 앞에서 친다. 서비스 박스 안에서 찬스볼을 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면 날카로운 스윙으로 짧게 치는 법을 마스터할 수가 있다.
(그림) 큰 스윙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작고 날카롭게 쳐야 성공할 수 있다.
클로즈드 스탠스에서 허리의 회전을 이용해서 친다 - 백핸드 스트레이트 패싱샷
스트레이트로 패싱샷을 치려면 클로즈드 스탠스에서 볼을 충분히 몸에 붙여서 허리의 회전을 이용하여 단숨에 치는 것이 포인트이다. 포핸드와는 달리 오른쪽 어깨가 처음부터 앞에 있기 때문에 클로즈드 스탠스로, 어깨를 조금이라도 뒤로 가져 가는 자세를 취해 타점을 가까이 붙여서 쳐야 한다.
임팩트 때에는 손목을 꽉 쥐고 한 순간에 힘을 집중한다. 앞의 포핸드 스트레이트와 마찬가지로 맞히기만 해서는 볼이 사이드 아웃되어 버린다. 그것을 막으려면 확실한 임팩트가 필요하다. 또, 타점을 몸 쪽으로 끌어들인 만큼 팔로우드루는 빨리, 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샷은 포인트를 잃을 위험도 있으므로 어중간한 스윙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승부를 건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잘 치지 않으면 상대로부터 발리 역습을 받을 수 있다.
(그림) 상대에게 등이 보일 정도로 상체를 비틀면 볼을 끌어들이기 쉽다.
볼을 라켓면 위에 얹고 옮긴다 - 백핸드 스트레이트 어프로치
언더 스핀을 걸어서 어프로치샷을 스트레이트로 치기 위해서는 볼을 라켓면 위에서 굴리는 것이 포인트. 볼을 "팡"하고 치지 말고 라켓면 위에서 "쓰윽"하고 길게 굴리면서 스트레이트로 치면 된다. 라켓면 위에서 굴려서 치려면, 먼저 오른쪽 어깨를 떨어뜨리고 라켓 헤드를 세워야 한다. 그리고 헤드를 돌리려고 하지 말고 그립 끝부터 스윙하도록 한다. 팔로우드루도 그립 끝이 앞으로 나온 형태가 된다. 라켓은 좀 세운 듯한 기분이 들게 하여 팔과 라켓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스윙한다.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 만큼 몸이 전방으로 숙여지지만 그럴수록 앞에서 치려고 하지 말고, 뒤에서 볼을 잡아서 앞으로 옮겨 가는 기분이 들도록 한다. 앞에서 치면 길이나 코스의 컨트롤이 어려워진다.
(그림) 볼이 라켓면 위를 굴러가는 느낌이 들도록 볼은 얹어 옮긴다.
빠른 코트의 리시브는 안전 제일 - 하드 코트
빠른 코트에서는 특히 리시브가 어렵다. 남성 상급자는 플랫의 빠른 서브나 회전을 걸어서 치는 스핀 서브, 옆으로 미끄러져 가는 슬라이스 서브로 공격해 온다. 바운드된 후에 볼의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는 느낌이다. "힘에는 힘"이라는 식으로 리턴해서는 곤란하다. 안정되게 리턴하려면 발리의 감각으로 친다.
높이 튀어오르는 서브나 스트로크를 바운드 도중에 포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라이징볼은 치기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버리고 타이밍을 맞추는 연습을 한다. 그런 다음 평상시보다 다소 작은 듯한 테이크백으로 치면 된다.
(그림) 빠른 코트의 리시브는 발리 감각으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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