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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핀 포핸드 플렛 포핸드(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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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 j T 댓글 0건 조회 21,374회 작성일 09-11-08 01:01

본문

 
Q 톱스핀이 걸리지 않는다 A 라켓헤드를 내리는 방법을 익히자
원인: 그립이 얇고 라켓이 서있다

우선 톱스핀이 잘 걸리지 않는 주된 원인으로는 라켓헤드를 내리지 않아
아래에서 위로 휘두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그립이 얇은 경우(콘티넨탈 그립)는 헤드를 세우기 쉽기 때문에
스핀을 걸기 어려워진다.
테이크백에서 면이 위를 향하면 스핀이 걸리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나빠지기 때문에 최악이다.
또 한 가지 옆으로 휘두르는 모양이 되는 것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특히 한손 백핸드에서 톱스핀을 걸기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은 타점을
앞에 두고 세로 스윙을 하면 자연히 스핀이 걸리기 때문에 시도해보자.
양손의 경우는 테이크백에서 헤드를 내리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 해결법 =

   얇은 그립에 원인이 있는 사람의 경우, 포핸드에서는
   그립을 약간 두텁게 하여 라켓면을 엎어 테이크백을 하면 스핀을 걸기 쉬워진다.
   그래도 스핀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 경우는 시계추와 같은 스윙을 의식해보자.
   그립의 두께를 바꾸지 않아도 손바닥에 닿는 그립엔드의 위치를 바꾸어도 톱스핀을 걸기 쉽다.
   그립을 두텁게 잡는 것이 익숙하지 않는 사람에게 좋은 방법이다.
   한손 백핸드의 경우는 그립을 바꾸지 않아도 손목의 각도를 바꿈으로서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c1.jpg

톱스핀을 걸기 어려운 타법


이와 같이 라켓헤드를 세우고
헤드가 그대로 앞으로 나오는 타법은
톱스핀을 걸기에 적합하지 않다
(얇은 그립의 사람에게 많고 밀어내는
감각이 강한 타법).

cc2.gif

이형택의 톱스핀을 걸기 쉬운 스윙

스윙의 초기에는 라켓면이 아래로 향하고 있으며 서서히 위로 스윙하면서 볼을 잡고 있다.

cc3.jpg


톱스핀을 걸기 쉬운 타법


톱스핀을 걸기 쉬운 타법은
이와 같이 테이크백에서 라켓면을
아래로 향하고 그 라켓면이
점점 세워지는 스윙이다.
통상적인 타점이라면
아래에서 위로의 스윙이 되어
자연히 톱스핀이 걸리게 된다.
또 임팩트 전에 어느정도 라켓헤드를
아래로 내리는가에 따라
스핀의 양을 가감할 수 있다.
그립은 어느정도 두텁게 하는 것이
라켓면을 엎기 쉽다.

cc6.gif

세레나의 플랫계 리턴

테이크백(사진1)에서 라켓을 세운 상태에서(면도 너무 엎지 않는다) 헤드를 내리지 않고 그대로 휘두르고 있기 때문에 거의 플랫 타법이 되고 있다.


힐의 위치에서도 큰 차가 나온다

그립의 두께 뿐만 아니라 제6 손가락이라고 할 수 있는 힐(heel 붉은 점)의
위치에 따라서도 톱스핀을 걸기 쉬울 수 있다.
아래 사진처럼 힐을 그립엔드의 위에 얹듯이 쥐면 스핀을 걸기 어려워지지만(발리에는 적합)
위와 같이 힐을 그립의 뒤쪽에 대면 라켓헤드가 눕게 되기 때문에 얇은 그립이라도
스핀을 걸기 쉬워진다.


cc4.jpg


cc5.jpg백에서는 손목의 각도로 조절


한손 백핸드에서는 그립이 얇은 사람이라도
오른쪽 사진처럼 손목을 손바닥 쪽으로
구부리면 그립을 두텁게 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톱스핀을 걸기 쉬워진다
(단 손목과 힘이 약한 사람에게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cc7.gif

샘프라스의 얇은 그립에서의 톱스핀

팔꿈치부터 당기는 테이크백으로 면을 아래로 향했다가 라켓면이 서서히 위를 향해가는 스윙을 하여 톱스핀을 걸고 있다.

임팩트에서도 팔꿈치를 뒤로 당긴 형이 유지되고 있다.



= 해결법 =


그립을 바꾸고 싶지 않는 사람은 팔꿈치를 위로 당기듯이 테이크백 하면(아래그림)
라켓면을 엎기 쉬워져 세로 스윙이 되면서 스핀도 걸기 쉬워진다.
그립이 얇은 사람은 동시에 손목을 등 쪽으로 구부리면 보다 효과적이다.
헨만과 샘프라스, 카펠니코프, 은퇴한 그라프 등이 이러한 타법을 하고 있다.
낮은 타점부터 연습하면 볼에 회전을 거는 감각을 익히기 쉬울 것이다.
또 스핀은 걸리지만 불안정한 사람의 경우 '손목을 유연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회전이 걸리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손목을 고정하고 있어도 톱스핀은 칠 수 있기 때문에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움직이면 안정성을 잃게 된다.
특히 포워드 스윙시 라켓면을 엎는 리스트 워크(wrist work)는 나쁜 예라고 할 수 있다(아래그림)
.

cc8.jpg

cc9.jpg


팔꿈치를 뒤로 당기고 손목을
손등 쪽으로 구부리는 형을
만들어 팔꿈치를 높게 올리
듯이 테이크백하면 얇은
그립이라도 테이크백 때
라켓면을 엎기 쉬워진다.
세로로 휘두르는 스윙을
의식하면 톱스핀을 걸기
쉬워지기 때문에 그립을
바꾸지 않는 사람에게
권할만한 방법이다.
이와 같이 라켓면을 엎는
리스트 워크는 무리하게
스핀을 걸려고 할 때
일어나는 대표적인
나쁜 예이다.
이 타법에서는 약하게 스핀을 걸 수 있지만  강한 볼은 치기 어렵고
면의 방향이나 터치도 불안정하기 때문에 안정된 샷은 칠 수 없다.


Q 플랫으로 칠 수 없다
A 손목을 고정하는 타법을 익히자


원인: 임팩트 전에 라켓헤드가 너무 내려간다
공격을 위해 플랫성 볼을 치고자 하지만 스핀이 너무 많이 걸려 효과적인 볼을 칠 수 없다는 사람도 있다.
그 원인은 주로 두 가지이다.
테이크백에서 라켓헤드가 너무 내려가는 것과 손목이 너무 유연하다는 것이다.
테이크백에서 라켓헤드가 아래로 처져있으면 그곳으로부터 라켓을 끌어올리는
스윙을 할 수밖에 없고, 또 손목을 유연하게 사용하면 헤드가 손목을 기점으로
아래에서 위로 돌아가버려 플랫으로 칠 수 없게 된다.
클레이코트 전문가들에게 이와 같은 타법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 해결법 =


손목을 고정하여 라켓을 세우는 타법으로 하면 좋다.
테이크백에서는 팔 전체를 높게 하여 라켓을 세우고 헤드를 낮추지 않고 스윙한다.
팔로우드루는 위로 해도 상관없다

cc10.jpg
손목이 너무 유연하면 플랫으로 치기 어렵다


손목을 유연하게 하여 테이크백에서 헤드를 내리면
아무래도 아래에서 위로 라켓헤드가 움직이기 때문에
플랫으로 치기 어렵게 된다.

cc11.gif

에르바티의 플랫으로 친 리턴

라켓을 세운 테이크백부터 헤드를 아래로 내리지 않고 포워드 스윙하여 플랫으로 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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